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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기정, 기업방문, 광주 광산업의 지속과 변화를 대비한 전환, 엠피닉스(주)[광주 강기정, 기업탐방①⑥] 열여섯 번째 기업탐방은 광주 북구 첨단벤처소로에 위치한 엠피닉스(주)를 다녀왔습니다.첨단벤처소로, 엠피닉스(주) 광주 광산업의 지속과 변화를 대비한 전환 엠피닉스(주)(대표 강상도)는 광통신, 의료, 레이저 분야의 마이크로 광학부품 제조 전문회사로서, 생산한 제품의 대부분을 미국 피니사(FINISAR)를 포함한 세계적인 광통신 업체에 수출하고 있는 동종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매출의 93%가 수출인 글로벌기업이다. 차별화된 고도의 독자적인 기술로 해외 대기업들이 벤치마킹하는 기업이 광주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광통신 분야에서 광주의 광산업 기업체들은 선진국에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엠피닉스와 같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다시 한 번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광주의 광산업 단지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입주기업들은 연구소기업제도나 첨단기술기업 제도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많은 발전을 했지만, 최근에는 중국업체들의 기술력 향상과 저가 공세로 다소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광주 광산업의 능동적인 대비가 절실한 시기’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전환의 시기인 것이다. 기존 광산업의 안정화와 기술개발에 힘을 보태면서도 고부가가치를 내면서 시장도 더 커질 것으로 생각되는 데이터 장치 부품 개발이나 데이터센터 구축 등의 다양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본다. 또한 지방정부는 은행 문턱을 낮추는 금융지원, 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연결을 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할 것이다. 첨단벤처소로, 엠피닉스(주) 첨단벤처소로, 엠피닉스(주) 첨단벤처소로, 엠피닉스(주) [출처] 광주 강기정, 기업방문, 광주 광산업의 지속과 변화를 대비한 전환, 엠피닉스(주)|작성자 강기정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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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좋아 걸어온 외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다! 마이크로 광학부품 제조사 엠피닉스(주) 강상도 대표초소형 광학렌즈 전문 제조 기업 엠피닉스의 강상도 대표는 ‘하면 된다’가 아니라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계가 좋아 동네의 고장 난 TV와 라디오를 고쳐주던 산골 소년은, 지금 글로벌 브랜드를 이끄는 중소기업 CEO가 되어 또 다른 ‘산골 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글 임지영 / 사진 스튜디오J 유일한 원칙, 기본에 충실하자 “기계를 만지는 게 어릴 적 유일한 소일거리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을 몰랐죠.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고요.” 올해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엠피닉스의 강상도 대표가 멋쩍게 웃으며 말합니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해하지만, 그 미소에는 은근한 자부심이 배어 있습니다. 광학렌즈, 그리고 1mm 이하 유리 마이크로렌즈 분야에서 ‘엠피닉스’는 일본의 업체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오랜 노력 끝에 유리광학 부품 시장의 글로벌 강소기업 경영인으로 우뚝 선 그가 정립한 경영 원칙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기술은 단시간에 얻을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오랜 시간을 공들인 사람만이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꿈은 부지런히 좇는 사람의 몫 강상도 대표는 50가구가 전부인 전북 장수군의 두메산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전자부품이나 기계에 관심이 많아 초등학생 때 이미 모형 항공기나 라디오를 조립할 줄 알았습니다. 주말이면 마을 할머니들의 고장 난 TV나 가전제품을 고치기 일쑤였고요. 기계공업고등학교 기계과로의 진학은 정해진 운명이나 다름없었던 셈입니다. 실습복을 입고 공장에서 공작기계로 제품을 가공하는 수업이 강 대표에게는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현장실습을 경험하며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했고 선배의 도움으로 일본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현지 방문해 체험하고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습니다. “당시는 인공위성 카메라 기술이 일본에서 각광받던 때예요. 일본의 초정밀 가공 권위자인 난바이치 교수님 연구실을 방문해 최신의 초정밀 가공과 금형설계를 광학 제품에 응용하는 앞선 기술을 보고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렌즈 설계와 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상업적 기술을 익힌 강 대표는 대학원 졸업 후 한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대기업의 높은 연봉보다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그에겐 더 중요했습니다. 일본에서 도입된 초정밀 광학렌즈 제조가 국내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있던 시기, 관련 가공설비 도입과 셋업을 전담한 강 대표는 2년여의 연구 개발을 거쳐 가공과 금형설계 기술을 모두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면서 강 대표는 창업에 대한 꿈을 서서히 키워 나갔습니다.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위한 초석 놓을 것 현재 엠피닉스는 생산성 증대와 공정 원가절감 기술에 주력한 결과, 일본 회사가 15년간 독점해왔던 1mm 이하 크기의 유리 마이크로렌즈 시장에도 진출, 지금은 회사의 주력 상품이 되었습니다. 순도 100%의 국내 기술로 일본의 독점 시장을 양분하고 엠피닉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세운 강상도 대표. 그에겐 아직 이루고픈 꿈이 남아 있습니다. “제 모교, 그리고 직원들의 모교에서 오늘도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을 숱한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미래가 제 미래가 될지도 모르죠. 저 또한 꿈의 지원자들 덕분에 지금 여기에 서 있는 것이니까요.” 강상도 대표가 지금 꾸는 꿈은 그가 과거에 바랐던 꿈처럼 머지않은 내일 꼭 이뤄질 것임을 믿습니다. [출처] 기계가 좋아 걸어온 외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다! 마이크로 광학부품 제조사 엠피닉스㈜ 강상도 대표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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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국산화 성공한 中企, 글로벌 경쟁력 앞세워 '승승장구'코스맥스R&I센터 내부 모습© 뉴스1 일본 정부의 통상보복 조치로 국내 메모리반도체 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소재와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대부분 일본이 독점해 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금지 조치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취임 100일 메시지를 통해 "제조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부품·소재기업과 소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엠피닉스가 대표 사례다. 엠피닉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1㎜ 이하 마이크로 렌즈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30년 이상 일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시장이다. 엠피닉스의 마이크로 렌즈 시장점유율은 현재 10~15% 수준이다. 전체 매출의 97%가 수출일 정도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기업이다. 지난 2월엔 강상도 대표가 '이달의 기능 한국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고객사는 피니사, 화웨이, 네오포토닉스, 소스포토닉스, 폭스콘 등이다. 강상도 대표는 "차별화한 특허 기술력과 공정을 무기로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35개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성능은 일본 경쟁사와 동일하지만 생산성이 높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 제작이 가능한 것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SR테크노팩은 '고차단성 필름'(EVOH)을 대체할만한 소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즉석밥이 갓 지은 밥맛을 유지하면서도 방부제 없이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고차단성 필름'(EVOH) 덕분이다. 그동안 이 시장은 일본이 독식해 왔다. 최근 SR테크노팩은 식품 사용 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는 산소차단 코팅필름 'GB-8'을 개발했다. 산소차단 효과가 뛰어난 폴리비닐알콜(PVOH)에 특수 기술로 보완한 코팅액 등을 찾아냈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했다. GB-8은 기존 산소차단 필름보다 3배 이상 산소차단 효과가 있고 코팅량 증가에 따라 초고차단성 효과까지 갖췄다. 특히 가격은 기존 일본 제품에 비해 25% 가량 저렴하다. SR테크노팩의 산소차단 필름 생산 라인.© 뉴스1 코스맥스는 일본에 의존하던 화장품 원료를 국산화하는데 속속 성공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 원료인 티타늄옥사이드(Titanium oxide)나 산화아연(Zinc oxide) 관련 독자적인 입자 코팅 기술과 분산 기술을 보유한 상태다. 일본 파우더 코팅 업체의 의존도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화장품 효능 소재도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연구진들과 손잡고 피부 침투 또는 안정화 입자 기술(C&D)로 효능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는 일본 개발 속도보다도 빠른 편이다. 아울러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40조원에 이르지만 국내 제약사들이 진출하지 못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흡입기 치료제에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을 완료했다. 흡입기 치료제는 일정량의 약물을 흡입기로 뿜어낸 뒤 이를 직접 폐에 도달토록 하는 기구와 약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흡입기 자체 개발에 실패한 일부 일본 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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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의 힘] 엠피닉스(주) 강상도 대표기계가 좋아 걸어온 외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다 초소형 광학렌즈 전문 제조 기업 엠피닉스의 강상도 대표는 ‘하면 된다’가 아니라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계가 좋아 동네의 고장 난 TV와 라디오를 고쳐주던 산골 소년은, 지금 글로벌 브랜드를 이끄는 중소기업 CEO가 되어 또 다른 ‘산골 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원칙 기본에 충실하자 “기계를 만지는 게 어릴 적 유일한 소일거리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을 몰랐죠.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거고요.” 올해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엠피닉스의 강상도 대표가 멋쩍게 웃으며 말합니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해하지만, 그 미소에는 은근한 자부심이 배어 있습니다. 광학렌즈, 그리고 1mm 이하 유리 마이크로렌즈 분야에서 ‘엠피닉스’는 일본의 업체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오랜 노력 끝에 유리광학 부품 시장의 글로벌 강소기업 경영인으로 우뚝 선 그가 정립한 경영 원칙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기술은 단시간에 얻을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오랜 시간을 공들인 사람만이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꿈은 부지런히 좇는 사람의 몫 강상도 대표는 50가구가 전부인 전북 장수군의 두메산골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전자부품이나 기계에 관심이 많아 초등학생 때 이미 모형 항공기나 라디오를 조립할 줄 알았습니다. 주말이면 마을 할머니들의 고장 난 TV나 가전제품을 고치기 일쑤였고요. 기계공업고등학교 기계과로의 진학은 정해진 운명이나 다름없었던 셈입니다. 실습복을 입고 공장에서 공작기계로 제품을 가공하는 수업이 강 대표에게는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현장실습을 경험하며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목마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했고 선배의 도움으로 일본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현지 방문해 체험하고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습니다. “당시는 인공위성 카메라 기술이 일본에서 각광받던 때예요. 일본의 초정밀 가공 권위자인 난바이치 교수님 연구실을 방문해 최신의 초정밀 가공과 금형설계를 광학 제품에 응용하는 앞선 기술을 보고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렌즈 설계와 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상업적 기술을 익힌 강 대표는 대학원 졸업 후 한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대기업의 높은 연봉보다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그에겐 더 중요했습니다. 일본에서 도입된 초정밀 광학렌즈 제조가 국내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있던 시기, 관련 가공설비 도입과 셋업을 전담한 강 대표는 2년여의 연구 개발을 거쳐 가공과 금형설계 기술을 모두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면서 강 대표는 창업에 대한 꿈을 서서히 키워 나갔습니다.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위한 초석 놓을 것 현재 엠피닉스는 생산성 증대와 공정 원가절감 기술에 주력한 결과, 일본 회사가 15년간 독점해왔던 1mm 이하 크기의 유리 마이크로렌즈 시장에도 진출, 지금은 회사의 주력 상품이 되었습니다. 순도 100%의 국내 기술로 일본의 독점 시장을 양분하고 엠피닉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우뚝 세운 강상도 대표. 그에겐 아직 이루고픈 꿈이 남아 있습니다. “제 모교, 그리고 직원들의 모교에서 오늘도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을 숱한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미래가 제 미래가 될지도 모르죠. 저 또한 꿈의 지원자들 덕분에 지금 여기에 서 있는 것이니까요.” 강상도 대표가 지금 꾸는 꿈은 그가 과거에 바랐던 꿈처럼 머지않은 내일 꼭 이뤄질 것임을 믿습니다.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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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닉스(주) 광주지역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최종 선정【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지식재산센터가 올해 '글로벌 IP(지식·재산)스타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광주지식재산센터는 최근 '2019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정 확인서를 수여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지정된 16개사는 지난 2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스펙트럼 진단과 현장실사, 2차 대면 발표심사를 통해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광주지역 선정기업은 ㈜이드엠, 엠피닉스㈜, ㈜뉴코애드윈드, ㈜파로스, 이디에스㈜, ㈜유프랜드, ㈜아이코디, ㈜현성오토텍, 즙디자인스튜디오, ㈜그린인슐레이터, ㈜링크옵틱스, 보&봉, 리틀원㈜, ㈜다온알에스, ㈜에스오에스랩, ㈜티디엘 등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담 컨설턴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광주시와 특허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연간 7000만원 내에서 특허맵, 디자인맵,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특허기술 홍보 영상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연차 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체로 선정되면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까지 별도의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112개사를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컨설팅, 지식재산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기업역량을 향상시켰다. 지난해에는 5개 신청사 전체가 지식·재산분야 인증인 '지식·재산 경영인증'을 받아 57%의 경영인증 취득률을 달성했다. 이화신 광주지식재산센터장은 "올해 선정된 16개사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특허·브랜드·디자인 분야별 융합 지원을 통해 광주지역 우수 중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지식·재산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administ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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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CEO] 엠피닉스(주) 강상도 대표, 신규 사업 확대“광통신용 마이크로 렌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광 의료와 레이저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강상도 엠피닉스 대표는 지난 2009년 설립 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1㎜ 이하 광통신용 마이크로 렌즈 개발에 성공, 현재 세계 시장 10~15%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내시경 카메라 부품인 엔도 스코프와 레이저 마킹기 및 절단기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한다. 강 대표는 광통신용 렌즈업체 연구소에서 6년 동안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리 재질의 비구면 렌즈 가운데 제작이 가장 어렵고 부가 가치가 높은 광통신용 마이크로 렌즈에 집중했다. 광통신용 마이크로 렌즈는 데이터센터 광송수신 모듈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강 대표는 20일 “2㎜ 이상 렌즈는 경쟁이 심해서 1㎜ 이하 마이크로 렌즈를 특화했다”면서 “차별화된 특허 기술력과 공정을 무기로 미국, 일본, 중국 등 8개국 35개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는 피니사, 화웨이, 네오포토닉스, 소스포토닉스, 폭스콘 등이다. 매출 97%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강 대표는 “성능은 일본 경쟁사와 동일하지만 생산성이 높고, 다양한 형태의 제품 제작이 가능한 것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는 배경”이라면서 “올해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대표는 지난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에도 뽑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 실무 숙련 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가운데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을 선정해서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 80억원보다 갑절 이상 많은 17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통신렌즈·광의료기기·레이저에 이어 센서, 자율주행차용 레이저 광 모듈 등으로 사업 아이템을 확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1년 코스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 유리 광학부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항상 고객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administrator